그의 이야기/Q.T


[개역개정]
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메시지]
11-12 친구 여러분, 서로 헐뜯지 마십시오. 그런 식의 험담은 하나님의 말씀, 그분의 메시지, 그분의 고귀한 법을 짓밟는 행위입니다. 여러분은 메시지를 존중해야지, 거기에 낙서를 해서는 안됩니다. 사람의 운명은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도대체 여러분이 누구이기에 다른 사람의 운명에 간섭할 수 있단 말입니까?

비방 : 남을 비웃고 헐뜯어서 말함.

나는 비방을 참 잘한다. 앞에서 하는 놀림 말고, 뒤에서나 마음속에서 나는 다른 사람들의 재판관이 되어서 이렇게 저렇게 판단하고 비방한다.

나는 왜 율법의 준행자에서 벗어나 율법의 재판관처럼 살고 있는가? 아담이 따르는 자리에서 명령하는 자리로 가게 된 것 같이 나도 그렇게 살고 있다.

비방과 판단에 대해 마음에 찔림이 있었지만 무시했다. '이 세상에 비방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있는가? 그런 사람은 예수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냥 이렇게 사는 거지.. 피해만 안주면 되잖아?' 이와 같은 생각 속에 비방하는 모습 그대로 살수 있도록 나 자신을 합리화 시킨다.

메시지 성경에서는 이것을 험담이라고 번역한다. 아이고 더 부담스럽다. 야보고서에서 지금까지의 권면의 흐름을 보아 험담이라는 번역이 더 좋은것 같다.

'비방' 하면 '비방하는 마음' 이나 '비방하는 생각'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험담'이라고 하니 이것은 구체적인 행위 이고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로 생각하게 된다. 혀를 제어하라는 권면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비방하지 말라'의 정확한 표현은 '험담하지 말라'가 될것이다.

험담 : 남의 흠을 들추어 헐뜯음. 또는 그런 말.

험담을 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이고 그러지는 않는다. 나도 험담하려고 다른 사람들을 부르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늘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그 사람 걱정으로 시작한 것이 "걔는 그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에휴 어쩌냐." 식의 말투 안에서 조소가 섞이고 흠을 들추는 뉘앙스로 변하게 된다.

교회와 선교단체라는 착한 공동체 안에 속해있는 나는 이것을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삶과 고민들을 함께 걱정하고 기도할때 나는 율법의 준행자로서 있는지 판단자로서 있는지 되돌아 봐야겠다.


내 묵상을 보니 용두사미일 때가 많다.
처음에는 거창하게 시작하지만 마지막에 갑자기 결론이 난다. pbs도 비슷하던데 어떻게 훈련을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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